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서울 중구 SK텔레콤T타워에서 열린 유심 정보 유출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해킹 피해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국회에서 중요 서버 해킹 사고를 낸 SK텔레콤을 향해 가입자들이 탈퇴하거나 번호 이동을 할 때 위약금을 면제하라고 압박했지만, SK텔레콤은 “검토 중”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SK텔레콤유영상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관련 임원들이 지난 2일.

7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유심 해킹 사태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com SK텔레콤이 모든 고객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다.

유심 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18일 이후 20일만이다.

유심 교체 건수도 110만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본사 사옥에서 열린 가입자식별장치(USIM) 정보 유출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SK텔레콤가입자 개인정보 해킹 사고와 관련,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나서서 직접 사과했다.

하지만 최 회장은 8일 국회 로부터 청문회 출석을 요구받았지만 출석하지 않을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서울 중구.

7일 국내 주요 통신주 일일 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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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0원(1.

유심보호서비스 2411만명 가입…유심 교체 107만명위약금 면제 아직 신중…"종합적 검토하느라 시간 소요" 김희섭 SK텔레콤PR센터장(왼쪽부터), 임봉호 MNO사업부장,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열린 유심 해킹 사건 관련 브리핑.

▲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에스케이텔레콤에서 유심.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4~5배 늘었어요.

” 지난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LG유플러스 대리점 직원은 지난 5일부터 SK텔레콤의 신규 가입(번호이동 포함) 모집이 중단된 이후 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KT.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T타워 SUPEX홀에서 SK텔레콤의 해킹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SK텔레콤주가가 7일 유심 정보 해킹 사태의 여파를 소화하며 약세를 이어간다.

반면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KT와 LG.